[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KT(회장 이석채, www.kt.com)가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이석채 KT회장 주재아래 그룹 임원회의를 열고 새로운 경영계획 'Olleh(올레)'를 발표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통합 KT의 새로운 추진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그 결과물이 바로 오늘 발표하는 올레 경영"이라고 말했다.
이석채 회장은 이어 "과거 100년의 역사를 써온 KT가 미래 100년의 역사를 계속 써나가기 위해 올레 경영의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표한 통합KT의 경영계획 '올레'는 ▲주주의 입장에서 기업가치 극대화 ▲국가차원의 IT(정보통신)산업 리딩 ▲임직원간 자유로운 의사소통 문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 ▲고객의 즐거움 등 5대 경영방향을 담고 있다.
KT 올레 경영계획은 5대 경영방향을 구체화할 ▲고객편익확대와 생산성 향상 ▲선도적인 융합 추진과 상생패러다임 ▲신기업문화 ▲클린 KT와 나눔KT, 그린KT ▲24시간 고객케어와 서비스•품질 1등 등 10대 전략과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KT는 올레 경영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KT의 최고의사결정기구를 '올레 경영회의'로 명칭을 변경하고, 10대 전략과제별 해당 임원을 책임자(챔피온)로 지정해 과제의 추진실적과 이슈를 올레 경영회의에서 보고받고, 평가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제2 창업 정신을 담아 CI(기업심벌)도 기존 'KT'에서 'Olleh KT'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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