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환율 및 임단협, 리콜 등 최악의 상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내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한 쏘나타 47만대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발표했다”며 “구체적인 액수는 추정하기 어렵지만 이와 관련된 충당금은 올해 3분기에 적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폭스바겐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이 품질 이슈에 민감한 상황”이라며 “현대차에서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자동차 수요 둔화와 임단협 같은 사안은 부정적인 이슈이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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