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옵션만기와 금리결정이라는 양대 이벤트를 보낸데 따른 피로감에 보합권내에서 등락을 하고 있다. 특히 주말을 앞둔 관망세까지 되살아나면서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3포인트(+0.31%) 오른 1,435.3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29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289억 원 가량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아직 이렇다할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만 900계약 이상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1.61%), 유통(+0.85%), 은행(+0.67%), 건설(+0.35%)주 등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0.73%), 기계)-0.64%), 보험(-0.33%)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하루 만에 다시 반등에 나서며 전날보다 0.8% 오른 65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POSCO, LG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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