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유가증권시장 환산주가 1위
2015-10-02 13:38:24 2015-10-02 13:38:24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 간 합병으로 지난달 1일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이하 삼성물산)이 유가증권시장 환산주가 1위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환산주가 상위 50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의 9월말 환산주가는 전월말(890만원) 대비 17.7% 내린 732만5000원으로 나타나 유가증권시장 내 환산주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의 9월말 명목주가는 14만6500원이지만 액면가를 5000원으로 환산할 시 삼성물산의 주가가 최고가란 의미다.
 
환산주가 2위는 SK(610만원), 3위는 NAVER(513만원), 4위는 아모레퍼시픽(385만원), 5위는 한전KPS(302만5000원)으로 전월과 순위가 동일했다. 삼성화재(7위)와 SK텔레콤(9위), 롯데칠성(10)도 전월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삼성SDS는 환산주가가 288만원으로 전월말(256만5000원) 대비 12.3% 상승하며 8위에서 6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쿠쿠전자는 272만원으로 전월말(273만원) 대비 0.4% 하락하며 6위에서 8위를 밀렸다.
 
(자료제공=한국거래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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