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골프 대회인 프레지던츠컵에 차량 67대를 전달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2일 '2015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인천 송도에서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2015 프레지던츠컵의 공식 차량 후원사인 현대차는 전달식에서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제네시스 등 승용 29대, 싼타페 등 레저용차량(RV) 6대, 쏠라티 등 승합차 30대, 버스 2대 등 총 67대를 전달했다.
이번에 현대차가 제공하는 차량들은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골퍼와 대회 관계자들의 의전과 대회 운영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미국 PGA 투어 주도로 설립 됐으며, 미국 대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 컵'과 함께 격년으로 개최되는 미국팀 대 인터내셔널팀의 골프대항전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에 공식 차량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와 안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트 카미엔스키 PGA투어 부사장(왼쪽)과 장재훈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전무가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 현대차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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