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도시' 배곧 한라비발디 10월 마지막 분양
지난 7월 배곧신도시 첫 입주 아파트 매매가 최고 5000만원 상승
2015-10-06 16:27:10 2015-10-06 16:27:10
한라(014790)가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총 6700가구 중 1,2차 5400여가구를 성공적으로 조기에 분양을 마치고 마지막 3차 분양에 들어간다.
 
한라는 오는 10월 말 시흥시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3차’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시흥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C5블럭에 위치한다. 지하 2층~ 지상 40층, 6개동 총 1304가구 규모다. 전용 84㎡의 중소형단일평형 ▲84A㎡ 1078가구▲84B㎡226가구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한라비발디 캠퍼스1차 2701가구와 올해 5월 2차 2695가구는 각각 5개월과 2개월반 만에 분양을 완료, 점차 빠른 계약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최근 배곧신도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계획이 가시화되고 호반베르디움 및 SK뷰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신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시작했다"며 "입주아파트에 대한 프리미엄 상승과 1,2차의 조기 완판으로 3차 분양에 대한 사전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1, 2차와 마찬가지로 교육특화단지로 꾸며진다. 단지 한가운데 대규모 스터디센터가 들어서고 단지 내 서울대 위탁운영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특히 3차는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등학교와 담이 맞닿아 있어 서울대 연계 교육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시흥 배곧신도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 계획으로 '교육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서울대 이사회가 ‘시흥 글로벌캠퍼스 추진현황’ 논의를 통해 시흥캠퍼스 추진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서울대 평의원회도 이른 시일 내 실시협약을 체결하자는 의견이어서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계획이 추진력을 얻고 있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2016년 하반기 예정), 롯데마트,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사회 인프라도 구축되고 있다. 현재 차량으로 15~20분이면 송도 롯데마트 이용도 가능하다.
 
수인선 월곶역과 4호선 오이도역과 인접하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과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호반베르디움 센트럴파크 1차 1414가구와 SK뷰 1442가구 총 3000가구가 첫 입주를 시작했다. 배곧신도시 입주가 시작되자마자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전용면적 65㎡은 평균 1000만원~2000만원, 84㎡는 평균 1천500만원~3000만원의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바다 조망이 우수한 84㎡ 일부 가구의 경우 최고 5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 조감도. 사진/케이스퀘어피알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