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오는 10~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 상대 2015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 걸그룹 '씨스타'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효린과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의 스포테이너 신수지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사진/두산베어스
10일 시구자로 나서는 효린은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영광"이라며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베어스가 선전해서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시구 소감을 전했다.
11일 시구자로 나설 신수지는 지난 2013년 7월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360도 회전 시구'를 선보이며 큰 이슈를 끈 바 있다. 특히 이후 두산의 홈경기를 10번 관전했는데 이 경기에서 두산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두산 팬들 사이에서는 '승리의 여신'으로 꼽히고 있다.
신수지는 "정말 이렇게 큰 경기에 초대를 받아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마운드에서 멋진 시구도 좋지만, 그보다 나의 홈경기 직관 연승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시구 소감을 밝혔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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