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오는 11월에 열릴 '2015 프리미어 12' 대회에 참가하는 야구 국가 대표팀의 전력을 향상시키고자 국가대표 전력분석팀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퍼펙트베이스볼코리아 Ver 2.0' 프로그램. 이미지/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시진(전 롯데자이언츠 감독) 전력분석팀장과 이종열(SBS스포츠 해설위원), 안치용(KBS N 스포츠 해설위원), 채창환(前 한화이글스 기록원) 전력분석 위원 등이 지난 9월 일본 NPB 정규 시즌 경기의 전력 분석을 마치고 현재 CPBL 정규시즌이 진행 중인 대만에 파견돼 12일까지 대만 대표팀 전력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전력분석팀은 귀국 후 14일부터 NPB 센트럴리그·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 파이널 스테이지에 파견돼 일본 대표팀에 대한 전력분석을 계속 이어간다.
한편 이번 '2015 프리미어 12' 대표팀의 전력분석에는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자체 개발한 '퍼펙트베이스볼코리아 Ver2.0' 전력분석 솔루션이 활용된다. '퍼펙트베이스볼코리아 Ver2.0' 은 KBO 리그 구단들이 시즌 중 상대 팀 전력분석을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의 전력분석 시스템으로도 쓰인 바 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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