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가 스마트 TV의 울트라HD 콘텐츠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이며 울트라HD TV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LG전자(066570)는 12일 웹OS 2.0 전용 울트라HD 콘텐츠 앱인 '울트라HD 월드'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앱을 통해 '프로듀사', '응답하라 1994', '여성 아이돌 특집 뮤직비디오' 등 인기 콘텐츠 130여 편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앱은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울트라HD 해상도 TV의 판매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전자는 고객들이 초고해상도의 화질로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발 앞서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에 울트라HD TV가 전체 TV 판매금액의 4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스포츠 명장면 등 다양한 장르의 울트라HD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울트라HD 화질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12일 웹OS 2.0 전용 울트라HD 컨텐츠 앱인 ‘울트라HD 월드’를 론칭하고, 인기 울트라HD 컨텐츠 130여 편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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