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웨어 생태계 확장…LG전자, 앱 대회 개최
2015-10-12 10:48:41 2015-10-12 10:48:4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안드로이드웨어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앱) 대회를 연다.
 
LG전자(066570)가 구글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웨어' 전용 앱 개발 경진대회 '해카톤(Hackathon)'을 개최한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LG전자는 오는 18일까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53466)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15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31일부터 무박 2일동안 기획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 앱으로 구현하면 된다. 우수 개발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대회 이후에도 개발을 완료할 때까지 LG전자 전문 연구원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는 ▲전세계 스마트폰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범용성 ▲애플 아이폰과도 연결되는 호환성 ▲스마트워치 중 압도적으로 많은 약 4000개의 앱 수 등이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제조사로서는 꾸준하게 안드로이드웨어 기반 스마트워치를 제조해 왔다. 지난해 7월 'LG G워치'를 시작으로 세계 최초 원형 스마트워치 'LG G워치R', 'LG 워치 어베인', 23K 금으로 도금한 스페셜 에디션 'LG 워치 어베인 럭스', 세계 최초로 LTE통신 기능을 갖춘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등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가 안드로이드웨어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무박 2일로 애플리케이션(앱) 대회를 연다. 자료/ LG전자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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