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나(131970)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란 전망 속에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테스나는 전일 대비 750원(7.01%)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테스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국내 팹리스 업체들의 중국 사업호조에 따른 MCU 사업부분의 물량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주요인”이라며 “스마트폰향 터치IC와 자동차향 구동IC 증가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생산하는 애플 A9칩의 외주 물양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삼성전자의 자체 테스트 계획수립이 마무리되는 연말께나 테스나에 외주물량이 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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