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프레이 페인트 1위 업체 러스트올럼(RUST-OLEUM)가 국내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러스트올럼은 미국에서 9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페인트 스프레이 브랜드로, 미국 내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울트라커버 2X 스프레이 에나멜. 사진/러스트올럼
국내 판매 제품군은 가장 대중적인 인기 품목 ‘울트라커버 2X 스프레이 에나멜’ 컬러 70종 런칭을 시작으로 순차적 확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국내 시장 진출은 DIY 공구, 오일스테인, 페인트 등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공구 전문 기업 쏘비트와 국내 판매권 독점 계약 체결을 통해 이루어졌다. 러스트올럼은 전문 인테리어 시장과 미술, 아트 디자인, 그래피티 등 아티스트 시장뿐만 아니라 대중화를 위한 DIY 시장까지 폭넓은 구매층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쏘비트는 러스트올럼의 국내 판매와 동시에 대형마트, 백화점, 온·오프라인 쇼핑몰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류희석 쏘비트 대표는 “DIY가구 시장의 성장과 셀프 인테리어 시장의 확대로 인해 스프레이 페인트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조사를 통해서 스프레이 페인트 단일 품목으로만 100억원 이상의 국내 시장규모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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