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입대했다.
은혁은 13일 오후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입대했다. 은혁은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간 현역 복무한다. 입대 현장은 은혁을 보기 위해 몰려든 국내외 팬들로 북적였다. 팀 동료 이특과 강인은 은혁을 배웅했다.
이날 은혁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다.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은혁은 강인, 이특, 김희철, 예성, 신동, 성민에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 중 입대한 일곱 번째 멤버가 됐다. 강인, 이특, 김희철, 예성은 제대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3월 입대한 신동과 성민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은혁에 이어 동해는 오는 15일, 최시원은 다음달 19일 입대할 예정이다.
은혁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데뷔한 이후 인기몰이를 해왔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입담을 뽐내며 활약하기도 했다. 또 팀 동료 동해와 슈퍼주니어의 유닛인 ‘슈퍼주니어 D&E’를 결성해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지난 7월과 9월 스페셜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10주년 스페셜 이벤트 ‘슈퍼 캠프’(SUPER CAMP)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13일 입대한 슈퍼주니어 은혁.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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