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락인컴퍼니는 벤처를 육성·지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함께 스파크랩 소속 스타트업을 위한 모바일 보안 서비스 '리앱(LIAPP)'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앱은 안드로이드 앱의 패키지 파일(*.apk)을 리앱 서비스에 올리기만 하면 소스코드 보호가 적용된 패키지 파일을 3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의 모바일 보안 서비스다. 보호조치가 완료된 파일은 서버에 남지 않고 즉각 삭제된다.
스파크랩은 지난 2012년부터 파이브락스, 미미박스, 노리 등 90여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락인컴퍼니는 스파크랩이 투자·지원한 5기 멤버다.
락인컴퍼니는 향후 신청을 통해 현재 스파크랩의 도움을 받고 있는 기존 스타트업과 앞으로 등록될 스타트업에게 리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파크랩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들은 모바일 보안 서비스와 별도의 보안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투자관계가 아닌 상생 협력을 위한 방안으로 스파크랩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기업 대상 리앱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스타트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금융권 및 공공기관에 영업력을 집중해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선두업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23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에서 락인컴퍼니 최명규 대표가 회사 소개 및 리앱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락인컴퍼니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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