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안랩(053800)은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5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한국거래소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모든 한국거래소 상장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및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등을 종합 평가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안랩은 지난 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08년 첫 수상 이래 7회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치중 안랩 대표가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함께 '2015 지배구조 우수기업’ 최우수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권치중 안랩 대표) 사진/안랩
안랩은 2005년에 CEO와 이사회의 역할을 분리해 견제와 균형이 가능한 지배구조를 갖췄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랩은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와 평가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두 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사회책임경영에 대해서도 안랩은 창립 이래 개인용 백신 V3 Lite 무료 배포, 디도스 공격 등 국가적 사이버 재난 시 솔선수범해 위기를 돌파하는 등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해왔다. 또 청소년 무료 IT 교육 'V스쿨', 여러 대학과 산학협력 등 적극적인 지식 기부로 미래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안랩은 환경경영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판교 사옥을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업무 환경으로 조성하고, IT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 운영 등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안랩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투명경영 및 지배구조 모범 기업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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