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sk브로드밴드에 대해 가입자 확대와 계열사간 구도 개편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김시우 연구원은 “ 2분기 영업실적은 가입자수 유치 증가와 적자폭 확대로 요약 될 수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적적이지만 영업손실로 흑자전환이 지연된 점은 부정적”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SK 계열사간 구조 재편과 사업양수도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이번 증자로 SK텔레콤의 지분율이 43.4%에서 50.6%로 높아져 합병을 위한 일보 진전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KT-KTF 합병에 대응한 SK 통신 계열사간 재편은 불가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SK텔레콤과의 결합 판매 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시너지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2010년부터는 흑자 기조가 정착되고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렇듯 수익 전망 하향 조정과 증자에 따른 주당가치 희석으로 목표주가를 6700원 하향 조정했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zizibez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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