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짱)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엠스톡으로 시장 선도
2015-10-26 15:00:00 2015-10-26 15:00:00
미래에셋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톡(New M-Stock)에는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 중 가장 처음으로 스마트폰 주식거래를 위한 MTS를 선보였다. 지난 2010년 1월30일 출시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시작으로, 증권 거래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엠스톡을 통한 월 거래대금은 출시 1년 반 만에 7조원을 돌파했다. 약정 규모는 최초 스마트폰 주식거래 서비스를 오픈한 후 950배까지 뛰었다. 2010년 2월 서비스 출범 당시 16억원에서 지난 6월 15조원 규모까지 성장한 것이다. 현재까지 누적 약정 금액은 340조원이며 엠스톡을 통한 거래 비중은 전체 온라인 거래의 4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엠스톡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160만건을 기록 중이고, 하루 평균 접속자 수는 14만명을 넘어선다.
 
미래에셋증권은 엠스톡이 스마트폰 주식거래 서비스 시장에서 빠르게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을 ‘사용자 중심의 구성’에서 찾고 있다. 종목명의 일부나 초성만으로도 검색되는 ‘인스턴트 서치’ 기능이 대표적이다. 모든 상품은 한 가지 종목 검색 화면을 이용해 찾아낼 수 있고, 현재 상품을 기본으로 보다 ‘똑똑한’ 종목 검색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주식워런트증권(ELW) 정보를 보던 중 종목 검색 화면을 열면, ELW가 기본으로 설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기 화면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홈 화면과 현재가 화면, 관심종목 기본형·정보형·타일형 중 입맛에 맞는 기능을 골라 자신만의 초기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현재가, 잔고 조회, 거래 내역도 원하는 대로 편집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이동 방식도 각광을 받고 있다. 위 아래로 미는 플리킹(Flicking) 방식을 통해 한 손으로 대 메뉴를 바꿀 수 있고, ‘끌어놓기’(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하단 메뉴를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또 어느 화면에서나 스마트폰 하단 메뉴 버튼을 누르면 퀵 메뉴가 열리는데, 이 탭을 활용하면 공지사항이나 주요 지수, 펀드 상품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엠스톡은 눈에 보이는 기능뿐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성도 강화했다. 문의사항이 있는 사용자는 클릭 한 번이면 고객지원센터로의 전화 연결이 가능하며 전국 영업지점 안내도 지도를 통해 상세히 검색할 수 있다. 중요하고 긴급한 메시지는 모든 사용자에게 즉시 공지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미투데이를 통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공유하는 한편 고객과의 소통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가 등 다양한 화면을 사용자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으로 공유할 수 있는 SNS 연동 기능도 업계 최초로 추가했다.
 
엠스톡은 보안성 측면에서도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바이러스 백신과 보안 키패드를 탑재했고, 앱 위·변조 방지를 위한 코드 난독화·유인 함정(Honey Trap) 기능을 설치했다. 비정상 행위에 대한 접근 기록을 보존해 실시간 대응 시스템과 연계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스마트폰 주식 거래를 우리가 최초로 시작한 만큼. 고객의 소리를 가장 많이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엠스톡을 구성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엠스톡의 빠른 성장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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