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중저가 스마프폰 부품업체의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박기홍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공급 체인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J시리즈와 같은 중저가폰 물량이 증가했고, 갤럭시노트5가 전년 동기 대비 1개월 앞서 출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부품업체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견조하게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중저가폰 물량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악화로 업체 간 영업이익 차별화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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