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력적 구간 이탈"-신한투자
2015-10-27 08:34:30 2015-10-27 08:34:30
신한금융투자는 27일 국내 주식시장이 매력적 구간에서 이탈했다고 판단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187로 지난 2010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이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2010년 이후 최대치인 11.2배"라며 "187과 11.2배의 조합은 2100포인트로, 달러 강세가 완전히 종결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이어 "만약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과 연방준비제도 관련 기대감에 2100포인트를 돌파할 경우 주식 비중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50포인트 이상에서는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며 "연말 배당을 노린 배당주나 엔화·유로화 약세에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수출주가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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