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0.1% 증가한 1조1447억원, 700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예상치와 부합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시작한 신규점의 매출 호조가 총 매출액 신장을 견인했다"며 "신규점 출점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에서 대체로 방어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4분기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9.1% 증가해 본격적인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 궤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효과로 지난달 상반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며 "4분기 출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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