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창업진흥원과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5 제4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제4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전시장 전경. 사진/중기청
이번 구매상담회는 전국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대기업에게 역량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120여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5000여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87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최초 대면상담 이후 지속협상을 거쳐 공동으로 판로개척, 기술개발, 협력사 등록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4차례에 걸쳐 상담회가 열렸으며 75억원 상당의 거래가 체결됐다.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동반성장주간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상담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70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과 300여 중소기업간 사전매칭 및 현장접수가 이뤄졌다.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사업 수혜대상기업들도 구매상담회에 참여했으며 창업기업의 우수 제품 및 기술 30여 개에 대한 제품전시회도 마련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구매상담회의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방식을 보다 다양화하고 사전매칭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대·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상생협력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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