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13일 프리미엄 오븐레인지 4종이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로부터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올해 미국에서 모두 14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미국가전제조사협회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지속가능성 인증을 도입해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 하고 있다. 협회가 지정한 규격인증기관은 원자재 사용·생산과 제조관리·사용 중 에너지 소비량·기술혁신·사용 편의성·폐기관리 등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 영향을 조사하고 심의한 후 해당 요건을 만족한 제품에 한해 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LG 스튜디오 가스 오븐레인지는 '프로베이크 컨벡션' 기술로 균일하게 가열해 요리시간을 약 20% 줄였으며, 20분 소요되던 '이지클린' 기능은 10분으로 단축했다.
LG전자는 지정 규격인증기관인 캐나다규격협회(CSA)를 통해 조리기기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송승걸 LG전자 키친패키지 사업부장은 "오븐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을 지속 선보여 미국 프리미엄 오븐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미국가전제조사협회로부터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은 'LG 스튜디오' 가스 오븐레인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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