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NH투자증권(016420)이 3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오전 10시35분 현재 전일의 거래량 220만주를 뛰어넘는 238만주를 기록하며 주가 폭등세를 이어갔다.
NH투자증권 주가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1200개에 달하는 지역농협과 금융계열사의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때문이다.
이날 원재웅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100조원 규모의 지역농협 자체운용자금이 NH투자증권의 잠재적 성장엔진이 될 전망"이라며 "지역농협을 발판으로 채권판매,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IB수익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원 연구원은 또 "NH생명, NH은행, NH캐피탈을 통한 금융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진형 IBK증권 선임연구원도 "지난해 전체 104억원의 실적을 올렸던 것과 비교해 이번 1분기 잠정공시에서는304억원을 나타내고있다"며 "실적 추이가 다른 증권사에 비해 좋은 점이 부각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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