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AJ렌터카, 과도한 저평가 분석 속 상승세
2015-12-01 09:15:37 2015-12-01 09:15:37
AJ렌터카(068400)가 저평가 분석 속에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AJ렌터카는 전일 대비 500원(4.27%)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J렌터카는 최근 저가 브랜드인 빌리카를 제주도에 도입했다”며 “빌리카는 카쉐어링과 유사한 사업구조로 모바일을 통한 무인 대여, 반납으로 비용을 절감해 약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렌트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빌리카가 제주도에서 성공적으로 가동되면 내륙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카쉐어링업체들과 경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AJ렌터카가 3분기말 기준 보유한 차량 대수는 6만6000대”이라며 “사업 구조가 유사한 쏘카가 3000대의 차량을 보유한 상태로 2950억원의 가치를 부여받은 데 비해 AJ렌터카의 시총은 260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J렌터카는 관계사인 AJ파크가 보유한 도심의 주차장들을 카쉐어링 장소로 이용할 수 있어 시장 진입이 용이한 상태”라며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는 물증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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