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일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종목별 배당수익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기·전자 업종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투자처도 줄고 있어 각 기업은 배당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다만 올해 경영 실적이 대체로 부진해 배당 여력은 지난해보다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현 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은 LS(3.1%), LS산전(2.6%), 삼성전기(1.1%), 삼성SDI(0.8%), LG전자(0.7%), 쿠쿠전자(0.6%), LG이노텍(0.2%) 순으로 높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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