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호반건설 수탁기업협의회는 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중견기업과 협력사간 상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동반성장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그간 동반성장에 관심을 두지 못했던 중견·중소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필요성을 쉽게 설명하고 불공정거래 하도급 법률, 정부 지원정책, 소통 강화 교양특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호반건설과 협력사 대표 70명은 동반성장 활성화 분과토론회를 별도로 마련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3년 기준 2853개의 중견기업들은 총 수출의 15.7%, 총 고용의 9.7%을 차지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우리 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수탁기업협의회가 동반성장 문화확산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중기청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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