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KOC) 양재완 사무총장과 김지영 국제위원장이 각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스포츠위원회와 문화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됐다.
양재완 대한체육회(KOC) 사무총장. 사진/대한체육회(KOC)
KOC는 4일 지난 3일 OCA가 보낸 공식서신을 통해 확정된 2015~2019년 OCA 각 분과위원회의 위원 선임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OCA 위원 선임 명단에 한국인은 양 총장과 김 위원장 외에도 ▲김길두 KOC 문화환경교육위원장(교육위원회) ▲이수원 KOC 기획재정위원장(재정위원회) ▲김성철 KOC 사무차장(정보통계위원회) ▲윤은기 KOC 홍보위원장(미디어위원회) ▲진영수 KOC 의무위원장(의무위원회) ▲강래혁 KOC 법무팀장(규정위원회) ▲주원홍 KOC 생활체육위원장(생활체육위원회)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유임된 김소희 OCA 여성과스포츠위원회 위원, 문희종 OCA 국제관계위원회 위원과 당연직인 문대성 선수위원회 위원(IOC 위원 및 KOC 선수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의 한국 체육인이 이번에 OCA의 분과위원으로 임명됐다. 현재 임기 중인 기존의 2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한국인이 OCA 분과위서 활동하게 된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OCA 위원 선임과 관련해 "이는 한국 스포츠 외교의 괄목할 성과이며, 앞으로도 OCA와 긴밀히 협조해 국제스포츠사회에서 (한국이)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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