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21일만에 '팔자' 하락 출발
2009-08-12 09:29:39 2009-08-12 10:21:56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21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하자 코스피 지수도 12일 하락 출발하고 있다.

 

새벽 마감한  뉴욕시장에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국내 은행주 등 금융주 위주의 약세장이 전개되고 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옵션만기일 부담 역시 주가 흐름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09포인트(-0.83%) 내린 1566.1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5억원과 13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526억원 이상을 순수하게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미증시의 영향으로 은행업종이 2%넘게 내리고 있고, 전기가스, 증권, 운수장비, 기계 업종도1%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
 
반면 보험과 유통주는 삼성화재(000810)와 신세계, 롯데쇼핑 등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SK텔레콤(017670), LG디스플레이(034220)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세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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