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한국씨티은행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하고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하는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NGO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스펙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을 통해 활동의지를 명확히 드러낸 대학생 10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NGO의 역할과 기능, 업무현황에 대한 교육과정을 받고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전국 79개 시민단체에서 상근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인턴기간 중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참가자는 인턴기간 8주간에 대한 활동비와 수료증을 받는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대학에 상관없이 NGO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했다"며 "8주간의 활동으로 성숙한 시민의식과 사회참여방법 등을 배울 다양한 기회를 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우측)이 정진영 경희대학교 부총장(좌측)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