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청소기 액세서리 사업 본격 진출
2015-12-10 11:27:40 2015-12-10 11:27:40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가 청소기 액세사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10일 '홈 케어 키트'와 '알레르기 케어 키트' 등 올해 생산한 싸이킹 청소기 전 모델에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흡입 키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청소기를 구입하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보조 흡입구에 비해 특정 사용환경에서 흡입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홈 케어 키트(PKHM01)는 20㎝ 더 길면서 구부러지는 '틈새 흡입구', 다양한 각도로 조절 가능한 '상부 청소 흡입구', 청소 솔을 딱딱하게 만든 '굳은 먼지 흡입구', '매트리스 흡입구'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알레르기 케어 키트(PKAL01)는 머리카락·털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회전 브러시 흡입구', 강력한 펀치로 털어주는 '침구팍팍 흡입구', '굳은 먼지 흡입구' 등 3종으로 구성되며 침구·소파·카펫 등의 먼지나 반려동물의 털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0만원이다.
 
LG전자는 다용도 흡입 키트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인 코드제로 싸이킹을 어깨에 매고 사용할 수 있는 백팩 등으로 액세서리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기존 고객들의 작은 불편함까지 없애기 위한 LG만의 배려를 담은 액세서리를 통해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청소가 불편했던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 다용도 흡입 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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