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이재용 효과' 무색…52주 신저가
2015-12-10 09:44:07 2015-12-10 09:44:07
지난 8일 이재용 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효과로 급등했던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2거래일째 급락하고 있다.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상황이다.
 
10일 오전 9시42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500원(3.56%) 내린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만3250원에 52주 신저가를 고쳐쓰기도 했다.
 
지난 7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조20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이 실권주가 발생하면 일반공모에 참여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지난 8일 14%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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