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오는 17일까지 강남점에서 '연말 파티'와 한혜자, 이상봉, 신장경 등 3명의 국내 유명 디자이너를 초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40~50대의 매출 구성비가 60% 수준으로 타 점포 평균보다 10% 가량 높다. 또 중년층이 디자이너와 엘레강스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관련 이벤트와 상품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자선 대(大)바자회' 행사를 진행한다. 이따리아나, 울티모, 최연옥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겨울 인기상품을 40~70% 할인판매한다. 이따리아나 모직코트를 114만원, 이상봉 코트와 재킷을 각각 19만9000원, 신장경 코트를 29만원 등에 판매하며 행사 판매의 수익금 일부는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에 기부한다.
행사 첫날인 오는 14일에는 한혜자, 이상봉, 신장경 등 3명의 디자이너가 '자선 대 바자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이고 포토타임과 함께 고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1일 오후 2시부터 폐점 시까지는 루치아노최, 손정완, 진도모피 등 롯데백화점 강남점 4층 35개 전체 브랜드의 겨울 이월상품을 50~80% 할인판매한다. 고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기자랑 이벤트와 모창 가수의 공연 등도 마련됐다.
배우진 롯데백화점 강남점장은 "연말을 맞아 강남점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장기자랑에 입상한 고객에게는 한우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있어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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