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스마트헬멧 스타트업 기업인 '넥시스'와 함께 'LTE 스마트헬멧'을 비롯해 산업 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강화하는 'IoT형 산업 안전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LTE 스마트헬멧은 건설, 조선소, 화학공장 등의 산업 현장이나, 소방 및 군·경찰 현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LTE 기반의 웨어러블 솔루션이다.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와 LTE 모뎀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양 사는 LTE 스마트헬멧의 개발 및 영업·마케팅과 더불어 산업 현장별 최적화된 IoT 산업 안전 플랫폼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이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실시간 LTE 원격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근로자의 위치, 맥박 상태, 유독가스 누출 여부 등을 센서와 LTE 통신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산업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근로자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 될 예정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는 “양 사 간의 협력을 통해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 향후 Io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산업 안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김동현 넥시스㈜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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