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200·피아트 500X 미국 충돌 테스트 '최고 등급'
2015-12-14 14:09:18 2015-12-14 14:09:18
[뉴스토마토 강진웅기자] FCA 코리아는 '크라이슬러 200'과 '피아트 500X'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인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크라이슬러 200과 피아트 500X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게 됐다.
 
IIHS는 대형 SUV나 픽업 트럭과의 측면 충돌, 정면 중간 충돌, 정면 부분 충돌, 전복 시 루프 강성, 목 손상을 유발하는 후방 충돌 등 다양한 상황의 충돌 테스트를 통해 각 세그먼트 차량에 대한 안전 등급을 평가했다.
 
크라이슬러 200과 피아트 500X는 모든 테스트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인 우수(Good) 등급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IIHS의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기 위해서는 충돌 예방 및 충격 완화에 필요한 자동긴급제동장치(AEB)가 필수적이다.
 
크라이슬러 200과 피아트 500X은 '전방 추돌 경고-플러스 시스템(FCW-Plus)'과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FCW)'으로 불리는 AEB로 각각 최우수(Superior)와 우수(Advanced) 등급을 받으며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의 필수조건을 만족시켰다.
 
한편 피아트 500X는 '피아트 500' 기반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로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크라이슬러 200(왼쪽)과 피아트 500X. 사진/ FCA 코리아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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