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이수앱지스(086890)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 추가, 삼성그룹과의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일대비 9.82%(2750원) 오른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반기 뚜렷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과 함께 삼성과의 협력이 구체화 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수앱지스 탐방결과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 추가된 것을 확인했다"며 "파이프라인 개발진전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수앱지스가 기존 파이프라인에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대장암 치료제인 얼비툭스 바이오시밀러가 추가됐음을 확인했다"며 "세계적 수준의 단위 생산성인 10g/l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어 이 단위 생산성을 달성할 경우, 미국 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과의 협력에 대해 "현재 진행 초기 상황으로 구체적 협력모델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만큼 양사가 상생하는 협력모델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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