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코레일·철도연과 이단적재 화차 개발 박차
2015-12-15 17:51:17 2015-12-15 17:51:17
[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CJ대한통운은 코레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 신장비와 관련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철도물류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이단적재 화차 개발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화차는 컨테이너를 이단으로 쌓아 한번에 수송 가능한 화물의 양을 대폭 늘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송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 기존 육상운송에서 효율성 높은 운송수단인 철도로의 수송수단 이전 활성화로 온실가스 배출 역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는 더 이상 기피하는 3D산업이 아닌 첨단 혁신 기술로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스마트 산업"이라며 "지속적으로 물류산업 혁신과 최신 기술, 장비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창립 이후 현재까지 80여년 넘게 철도물류 사업을 운영해왔다. 또 컨테이너, 일반화물 등의 철도운송을 비롯해 철도-화물자동차 교차운송이 가능한 대단위 복합물류터미널을 군포 등 전국 4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왼쪽부터), 최연혜 코레일 사장,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동자동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행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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