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18일 부산 녹산동 삼덕통상에서 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초청 부산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중소기업인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민식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등 새누리당 부산지역 국회의원 11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국제산업물류단지(신발집적화단지) 하천 복개문제와 서부 부산권 산업단지 교통난 해소대책, 소기업·소상공인공제 세제지원 강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기업들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이행력 제고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대기업의 권고사항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근거가 법률에 명확히 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부산울산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인과 국회의원들이 모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간담회를 정례화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부산 녹산동 삼덕통상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초청 부산 중소기업 현장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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