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년부터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신청망을 연계해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 기업마당’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은 수많은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으며, 중소기업에게 가장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받는 등 수요자의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전망이다.
이번 개편으로 업력, 업종, 매출규모 등 중소기업 특성과 정부 지원이력을 분석해 당해 기업에 최적화 된 맞춤형 지원정보를 기업마당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할 경우 해당기관 홈페이지 방문이나 별도 로그인 없이 기존 회원정보를 바탕으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통합 온라인 연계신청망도 구축한다.
또 485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에서 새롭게 공고한 지원사업을 웹수집기를 활용해 자동추출(1일 3회)한 후 기업마당에 일괄 제공한다.
새롭게 개편되는 기업마당은 내년 1월1일부터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버전) 및 앱스토어(ISO 버젼)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기존 사용자는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기업마당의 개편으로 수많은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에서 개별 중소기업에게 가장 적합한 사업을 자동추천 해줌으로써 정보탐색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연계신청이 가능한 기관을 확대하고, 1개월 미리보는 지원사업 및 교육컨텐츠 등의 정보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편의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효정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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