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1000억 규모 베트남 '흥하교량' 착공
2015-12-28 14:56:28 2015-12-28 14:56:3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지난 27일 베트남 현지에서 '흥하교량건설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해 향후 3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흥하교량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은 베트남 흥옌시에서 개최됐으며, 호앙 쭝 하이 베트남 부총리, 딘라탕 교통부 장관,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흥하교량건설사업은 베트남 교통부 산하기관인 PMU1(Project Management Unit No.1)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로 대외경제협력기금 재원으로 추진된다. 베트남 홍강을 가로질러 흥옌시과 하남성을 연결하는 총 연장 6.2km 왕복 4차로 교량공사다. 공사금액은 약 8540만달러(한화 약 927억원)에 달한다.
 
지난 27일 베트남 흥옌에서 열린 ‘흥하교량’ 착공식에서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내외귀빈들이 착공식 발파 버튼을 누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왼쪽에서 아홉 번째가 호앙 쭝 하이 베트남 부총리. 사진/현대산업개발.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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