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또 급락..건설·부동산 7∼8%↓
상하이 종합지수 2785.58p..4.30%↓
2009-08-19 16:30: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19일 중국증시가 상승하루만에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4.30% 떨어진 2785.58포인트로 마감했다. 8월4일 기록한 고점(3471.44포인트) 대비 20% 가량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자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크게 밀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8월 부동산 거래량 급감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와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건설과 부동산, 채굴 업종이 하락폭을 확대했다.
 
철강 내수가격 하락과 철강 신규투자 금지조치, BHP빌리턴과의 가격협상지연 등도 철강주의 발목을 잡았다.
 
건설(-8.58%), 부동산(-7.46%), 금속 비금속(-6.43%) 지수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중국증시의 급락으로 한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세로 마감됐고, 3시20분(현지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1.76% 하락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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