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건설업종에 대해 내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정상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국내외 건설업황은 불확실하다"면서도 "지난 2011~2012년 수주한 저가 물량의 소화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익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유가의 추가 하락 리스크가 있는 1분기 중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거나 최악의 상황을 반영한 뒤 정상화될 업체를 선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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