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NX300h, 일반 하이브리드 지정…친환경차 혜택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등록세 등 감면
"NX300h, ES300h 앞세워 하이브리드 강자 입지 굳힐 것"
2016-01-05 12:02:53 2016-01-05 12:03:07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렉서스는 자사 컴팩트 SUV NX300h가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요건 규정을 충족함에 따라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선정으로 NX300h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최대 130만원) 감면이 적용된다. 이에따라 렉서스는 지난 1일부터 NX300h의 가격을 조정했다. 표준형, 고급형 트림의 새로운 판매가격은 각각 5550만원, 6250만원이다.
 
또 취·등록세 감면(최대140만원)과 공채매입감면(최대200만원)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할인·혼잡통행료 면제·지하철 환승주차장 할인 등 지자체별 다양한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렉서스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ES300h와 NX300h 등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성장한 7956대를 판매했다. 국내 진출 이래 역대 최대 판매기록이다.
 
특히 지난해 렉서스 전체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비중은 81.6%로 하이브리드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올해 친환경차와 SUV가 주목받고 있는데다, NX300h에 추가 혜택이 가능해진 만큼 신년 화두로 하이브리드 SUV를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새해 친환경과 SUV 두가지 키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NX300h의 상품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 등을 통해 고객감동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한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ES 300h와 NX300h 쌍두마차로 하이브리드 분야 위치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렉서스 NX300h. 사진/렉서스 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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