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국내 최초 '커뮤니티' 협업체계 도입
창구직원 결원 시 옆 영업점서 인력지원 가능
2016-01-07 18:08:06 2016-01-07 18:08:07
신한은행은 지난 4일부터 리테일 영업점과 금융센터를 포함한 인근 영업점을 그룹화한 커뮤니티(Community) 협업체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체계 도입은 인근 6~7개 내외의 영업점을 그룹화해 영업점 간 협업을 유도하고 고객의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한은행은 커뮤니티 소속 영업점에서 기업/소호(SOHO)/외환/자산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선발해 다른 직원들을 교육시킬 예정이다.
 
또한 휴가, 연수 등으로 인해 창구직원 중 2명 이상 결원이 발생하는 영업점에는 커뮤니티 소속 영업점 간 상호 인력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장 제도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지난해에 시행한 커뮤니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커뮤니티 협업체계 운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영업점 생산성 개선,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통합 지역본부장 출정식에서 당행 임원과 본부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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