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프린터 시장 공략 지속
'2016년 글로벌 프린팅 컨퍼런스' 개최
2016-01-13 11:00:00 2016-01-13 19:00:2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린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삼성전자 서천 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글로벌 프린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김기호 프린팅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해외 프린팅 총괄 책임자, 현지 주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 해 성장 전략과 지역별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삼성전자는 A3 복사기와 A4 복합기·프린터 시리즈의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며 B2B 출력 시장과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삼성전자 서천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2016년 글로벌프린팅 컨퍼런스'에서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맨 앞줄 가운데) 등 주요 임원진과 해외 프린팅 총괄 책임자, 그리고 현지 주재원 등 5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특히 신개념 프린팅 에코시스템인 '스마트 UX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고객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파트너 대상 마케팅·기술 지원 서비스를 모바일과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프린팅 관련 제품, 비즈니스, 공급, 채널 등 4개 주요 부문의 전략 도출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삼성전자는 A3 복합기 '마트 멀티익스프레스' 시리즈 판매를 확대하고, 통합문서관리서비스(Direct MPS)를 통해 기업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토너가 부족할 때 자동으로 구매 요청을 보내는 '자동 토너 주문 시스템' 등을 확충하고 정품 토너 공급 상태를 점검하는 등 고객의 정품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A4 중고속기 제품의 공급 확대를 위해서 IT 리셀러 채널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는 "스마트 UX 센터 구축과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A3 비즈니스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니즈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 최고의 프린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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