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급락세를 타고 있다.
14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3%, 27.38포인트 내린 1888.90을 기록중이다.
전날 중국증시는 6개월연속 역성장한 수출실적과 대 신흥국수출 하방위험에 대한 우려, 주식담보대출관련 악성매물 출회에 대한 불안감에 3000선을 이탈했고 뉴욕증시는 경기에 대한 우려로 미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주요지수가 2~3% 급락 마감했다.
12일자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 549억원이 순유입된 가운데 개인은 713억 순매수중이며 투신도 72억 매수중이다. 반면 금융투자(증권)는 118억 순매도, 외국인도 679억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480억 매도우위다.
전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 의약품, 철강금속, 화학, 기계업종의 낙폭이 크다.
제일기획(030000)은 글로벌 광고미디어그룹인 퍼블리시스가 공개매수를 검토중이란 외신보도에 5.3% 급등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99% 하락중이다.
개인은 43억 매수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11억, 25억 매도중이다.
섬유의류와 반도체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중이며 비금속, 소프트웨어, 기술성장기업, 운송, 디지털컨텐츠의 낙폭이 크다.
같은시간 원달러는 6.90원 오른 1210.90을 기록중이며 거래상위권엔 셀트리온, 제일바이오, AP시스템, 삼성전자, 에스와이패널, 파루 등이 올라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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