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체인인 맥도날드의 주가가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증권사 BTIG는 맥도날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높여잡으며 목표주가를 130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서 BTIG는 현재 맥도날드 주가를 끌어올릴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는 지난 10월부터 '올데이 브랙퍼스트'라는 이름으로 아침 메뉴를 종일 판매하는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경품 이벤트인 모노폴리와 비슷한 '게임타임골드' 프로모션에 대한 반응도 좋다고 BTIG는 전했다.
마지막으로 달러 메뉴를 없앤 대신 두 가지 메뉴를 정해서 2달러에 살 수 있는 '맥픽투' 메뉴 역시 매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뉴욕 증시에서 맥도날드의 주가는 2.36% 상승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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