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업계, 스타 마케팅으로 성수기 채비
2016-01-20 17:57:25 2016-01-20 17:57:43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천리자전거(024950)알톤스포츠(123750)가 각각 배우 류준열, 박신혜를 모델로 기용하며 스타 마케팅에 나선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2분기를 앞두고 고객몰이에 나서는 것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인기를 얻은 류준열을 모델로 선정했다. 친근하고 스포티한 이미지가 자사 제품의 이미지에 잘 부합한다는 이유에서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 등 로드 자전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로드 자전거가 가진 역동적인 이미지가 류준열과 가장 잘 부합한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알톤스포츠는 올해 슬로건을 '알톤으로 바꾸다'로 정하고, 올 한 해를 함께 할 모델로 탤런트 박신혜를 기용했다.
 
지난해 이녹스(088390)에 인수된 알톤스포츠는 혁신의 DNA를 심고 회사·제품·브랜드를 비롯해 모든 것을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건강하고 변화의 이미지를 갖춘 박신혜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천리자전거 모델 류준열(왼쪽), 알톤스포츠 모델 박신혜(오른쪽). 사진/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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