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씨티은행 제휴 체크카드 출시
2016-01-20 17:15:25 2016-01-20 17:15:43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004170)가 은행과 손잡고 백화점 성장의 기반이 되는 신규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신세계는 오는 22일 씨티은행과 함께 만든 신세계 씨티플러스 체크카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SC(Standard Chartered)은행과 제휴해 신세계 360체크카드 출시 후 3개월 만에 2번째 제휴 체크카드를 선보이는 것이다.
 
신세계는 쇼핑혜택과 은행의 금융혜택을 담은 체크카드 발급을 통해 신규고객들을 대거 확보한다는 심산이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해 강남점 증축 리뉴얼, 센텀시티몰, 김해점, 하남점, 대구점 5개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연이은 오픈을 앞두고 있어 신규고객 확보가 주요 과제"라며 "신세계 제휴 체크카드 출시로 젊은층과 신규고객확보의 결정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전국 씨티은행 134개점과 SC은행 250개점, 신세계 10개점 발급데스크를 통해 연간 20만명 이상의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세계 씨티플러스 체크카드는 현재 신세계 제휴신용카드인 씨티카드, 삼성카드에 상응하는 백화점 3~5% 전자할인쿠폰, 백화점 무료주차권, 신세계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 이마트, 온라인 오픈마켓, 음식점 5%, 편의점, 극장, 스타벅스 10% 캐쉬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본 혜택 외에 출시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벌인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3월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구매금액의 최대 12% 캐쉬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6일까지 신세계 전점 식당가에서 3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당일 20만/40만원이상 구매시 신세계상품권 1만/2만원권을 증정한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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