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1일
아진산업(013310)에 대해 올해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설과 아웃소싱, 현지화 확대 등을 매출 증가 예상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이 기존대비 두 배 늘었고, 올해 아반떼, 에쿠스, 투싼 등의 수주가 증가해 매출이 7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조지아공장의 무빙파트(후드, 트렁크, 도어) 아웃소싱으로 매출 증가분도 700억원 정도”며, “중국 현지법인도 완공되면서 대물 수주가 가능해져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차체부품업체들의 대형화로 아진산업에게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완성차 업체들은 소수의 대형업체에 물량이 몰리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저수익 부품 제조 회사를 육성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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