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오는 25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행을 앞두고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와디즈는 지난해 4월 DS자산운용으로부터 10억원 투자를 받았으며, 이번에 아이디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투자를 받아 총 40억원의 기관투자를 모집했다.
와디즈에 투자를 진행한 아이디벤처스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고 국내도 25일 시행 후 본격적인 시장확대가 기대된다”며 “와디즈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국내 1위 사업자로, 크라우드펀딩 전체 시장의 선도적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와디즈는 대중에 의한 집단지성을 창의적으로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단순히 크라우드펀딩이라는 단어에 머물러있기 보다는 금융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와디즈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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